여성 용품을 사러 숙소 근처 마트에 들렀다가, 결국 와인 두 병을 사 들고 돌아왔다. 원래는 한 병만 살까 했는데, 왠지 모르게 두 병이 필요할 것 같아 집어 들었는데… 두 병을 정말 다 비우게 될 줄이야 🤣 와인 잔을 채우고 이런저런…
여행 전날까지 짐을 싸느라 분주했다. 그 사이 보리가 옆에서 참견하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마음 한켠이 짠했다. 아시아나 항공은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. 라운지를 이용해 보니 대한항공 라운지보다 한결 더 마음에 들었다. 시애틀행 비행기도 한산해 여유롭게 앉아 편안하게 갈 수 있었다.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