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해남에서 진도로 🚙💨

    오후 약속까지 시간이 남아 체크아웃 후 해남에 갔다. 특별히 맛집 검색은 하지 않았고, 이른 시간 문 연 집으로 가 삼치회를 먹었다. 낯선 질감이었지만 거부감은 없었고, 오히려 최애 음식이 된 것 같다. 김 위에 올려 양념장과 함께 먹는 순간 우리 모두…

  • 서산에서 무안으로 🚙💨

    새벽에 출발해 서산 굴센터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. 제철이라기엔 조금 이른 듯했지만 굴은 산처럼 쌓여 있었다. 아침이니 간단히? 한 다라이만 주문했다. 서비스로 나온 굴전은 에피타이저, 후식은 라면으로.. 이렇게 굴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나라는 아마 한국밖에 없을 것이다. 서산에서는 미세먼지 때문에…

  • 오빠가 강추했던 방어집에 가고 싶었는데, 마침 아버님도 방어가 드시고 싶다 하셔서 방어철에 맞춰 출동했다. 2박 3일 동안 알차게 먹고 신나게 놀았던 기록. 방어는 어지러울 정도로 맛있었다. 😭 첫째 날: 고등어회+조림 > 본태박물관 > 장 봐서 배 터지게 먹고 > 고스톱둘째…

  • 반교마을

    휴휴당이 있는 반교마을. 반교마을은 아미산의 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반교천이 흐른다. 널로 만든 다리를 사용한다고 하여 판교라는 이름으로 부르다가 지금의 ‘반교’라는 지명이 자리 잡았다. 반교마을은 나주 정 씨가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로 향촌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.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