• 라마섬 🌴

    어제 페리에서 헤원이를 만났는데, 숙소가 적적할까 싶다며 열매가 달린 풀다발을 들고 와 주었다. 여행가면 기분내려고 꽃을 종종 사두기도 하는데, 덕분에 방이 포근해졌다. 옥탑방은 헤원의 말과 달리 작지 않았다. 어제는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는데, 아침에 보니 깔끔하고 안락했다. 입구라고 해야 할까,…